캠핑장서 3명 숨진채 발견···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12 16:52:0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2일 낮 12시30분경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A(63)씨와 A씨의 부인(58), 손자(5)등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텐트 내부에서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이곳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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