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가족센터, ‘찐 부부 힐링 클래스’ 성료
부부 9쌍 참여, 3회차 걸쳐 대화·요리 등으로 정서적 유대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13 16:56:2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지난 11일 3회차 프로그램으로 ‘찐 부부 힐링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부 9쌍과 함께한 이 클래스는 일상에 지친 부부들이 소통·공감하며 관계의 온도를 되찾는 자리였다.
찐 부부 힐링 클래스는 부부 이해 증진, 정서적 유대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1회 차에서는 부부간 성격·가치관 차이를 알고 다름을 인정하는 대화법, 공감능력 향상법 등 교육이 이뤄졌다.
클래스 참여 부부들은 작은 배려가 큰 이해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서로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관계 성찰과 회복의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들을 남겼다.
조은정 영암군가족센터장은 “힐링클래스를 부부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마련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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