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C&S손해사정㈜ 고객센터 유치
동구 구성로에 230석 규모 투자협약…지역인재 우선 채용
강기정 시장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경제활력 불어넣겠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2-02 17:01:5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에 230석 규모의 고객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S손해사정㈜과 고객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C&S손해사정㈜은 2월부터 동구 구성로에 230석 규모의 D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광주시는 고객센터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운영을 위한 제반 행정 서비스와 ‘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S손해사정㈜은 광주지역 인재를 우선 신규 채용한다. 이에 따라 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도심 사무실 공실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남현찬 C&S손해사정 대표이사는 “C&S손해사정은 전문성과 지속성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다”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주시와 함께 손을 맞잡게 된 만큼 광주시와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에 사람과 기업이 올 수 있도록 230명의 일자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투자유치는 늘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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