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포스터 /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남도 청정지역 원부재료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담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나눔 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 담구기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9회차 맞게 되는 ‘2022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오는 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된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버무림 행사는 당일 22일부터 ~ 12월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완제품 택배는 15일부터 ~ 12월11일까지 27일간 배송된다.

김장대전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은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갈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진행된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김장김치 조리법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배추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 등 남도 청정지역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

광주시는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업체를 선정해 제조하며, 행사 기간 광주시와 대통령상 수상자의 검수를 통해 시민이 맛있는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앞치마, 장갑, 그릇 등 김장비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 오후 2시에는 60명으로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가격은 10㎏ 기준(절임배추 7kg+양념 3kg) ‘현장 버무림 6만3000원’,‘완제품 현장수령 6만5000원(10㎏)’,‘완제품 택배 6만9000원’ 등 총 3가지다. 12월11일까지 빛고을 김장대전홈페이지 또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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