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전 합천군의원, 10년째 모교 후배사랑 화제

대양초 입학생에 체육복 운동화 전달…10년째 후배에 선물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3-12 11:06:37

  [합천=이영수 기자] 재선 합천군의원 출신인 윤재호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이장(윤재호 상조 대표)은 10여년째 모교인 합천 대양초등학교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 지극한 후배사랑으로 면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재호 이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모교인 대양초등학교(교장 장효섭)를 방문해 입학생인 심가영, 주현나루, 주현서, 차소미 등 4명에게 유명 메이커 체육복과 운동화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효섭 교장,강나윤 교감, 박창열 대양면장, 신경자 성종태 합천군의원,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강상열 합천군파크골프연합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격려했다. 윤 이장은 이에앞서 지난달 6일에는 졸업생 6명에게 체육복과 신발을 선물한 바 있다.

윤재호 이장은 대양장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모교의 후배사랑이 지극한 선배다. 지난 2005년도에는 후배들과 함께 동대구역에서 KTX를 같이 타고 서울 현장학습 및 나들이 여행을 동행하는가 하면 부산 제주도 현장학습을 다녀오고 대양초 학생들을 재경향우회에게 연결해 선진지 견학 등을 시키주기도 했다. 특히 윤 이장은 2021년에도 대양초에 이장 수당 300만원을 전달하고 대양장학회에 118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윤 이장은 지난 1994년부터 20여년간 대양초 제42회 동기회 장학금도 매년 졸업생 1명에게 10~2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이장수당 200만원을 하반기 중에 후배들에게 전달해 선진지 자율학습에 경비를 보태도록 약속했다.

윤 이장은 모교 외에도 대병중학교에 100만원, 합천교육발전기금으로 800만원, 불웃이웃돕기 400만원, 합천군농축산물안정기금 1300만원 등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 후배사랑 실천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대양초 장효섭 교장은 “윤재호 이장은 모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입학생 전입생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대양면 지역 기관사회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재호 안금리 이장은 “현재 초등학교 폐교가 전국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데 우리 모교가 존재한다는것 은 너무 자랑스럽고 특히 졸업생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 “좋은 학교 환경을 만들어 꼭 가고 싶은 대양초를 만드는데 총동창회와 함께 앞장설 것을 후배들에게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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