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PC 무상수리 지원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20만 원 이내 수리 비용 지원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2-05 09:41:38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PC(컴퓨터) 무상수리 지원사업’신청 접수를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가정 내 컴퓨터나 노트북을 점검.수리해 줌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이 필수화된 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시행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가구당 20만 원 범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조손.다문화.다자녀가정,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복지단체 등이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자격조건을 확인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3일 이내(휴일, 공휴일 제외)에 수리업체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정보 기술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배려와 관심의 문제”라며 “우리 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 PC 무상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평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관련 문의 사항은 진주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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