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와 기획이 만나는 색다른 무대’ 최혜지 피아니스트, 3월 독주회 개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2-18 17:07:10
최혜지는 아르플래닛의 대표이자 피아니스트로서 섬세한 음악성과 감각적인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광주 금호아트홀, 서울 영산아트홀, 광주 디엠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 공연 기획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획, 홍보, 디자인까지 직접 총괄하는 다수의 공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독주회는 단순한 피아노 리사이틀을 넘어 연주자가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며 포스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무대로 더욱 의미가 깊다.
최혜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기획자로서의 무대 구성 능력과 연주자로서의 음악적 깊이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브람스,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20세기 음악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그녀만의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을 담아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가 대표로 이끌고 있는 아르플래닛은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클래식 기획 단체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왔다. 지난해에는 ‘아르플래닛 창단 연주회’, ‘색채의 멜로디’, ‘아르플래닛 협주곡의 밤’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획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아르플래닛 측은 “기획자로서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온 피아니스트 최혜지의 이번 독주회는 그녀가 연주자로서도 빛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피아니스트 최혜지의 깊이 있는 음악과 감동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혜지 독주회는 3월 22일(토) 오후 5시 을지트윈타워 서관 3층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리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8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최혜지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 이후 4월 전남대학교 예향홀에서 졸업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 전공 석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깊이 있는 음악적 접근과 탄탄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광주 금호아트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광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직접 기획한 무대를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을 더욱 대중과 가까운 예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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