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명신고등학교,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기탁

생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 수익금으로 나눔 실천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2-05 09:41:38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진주 명신고등학교(교장 황영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62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명신고등학교의 교내 축제인 ‘제31회 밝음 새롬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의 운영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황영태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명신고등학교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될 것” 이라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명신고등학교는 南星 김장하 선생이 ‘참된 나를 찾아 사람들을 이롭게 한다’라는 명덕신민(明德新民)의 건학이념으로 설립한 후 국가에 기증한 공립 고등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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