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 채택
연합뉴스
| 2024-03-31 12:12:56
제주도의회는 최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채택해 상정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15건, 동의안 39건, 결의안 1건, 청원 2건 등 총 5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제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온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4월10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제주도의회의원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며 "투표는 유권자들이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권리이자 의무다. 유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제주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26회 임시회는 4월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회기에선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올해 첫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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