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추석연휴 반려동물 응급진료 운영
동물병원 10곳 지정…유실·유기 동물 구조단 운영도
반려견‧반려묘에 명절음식 먹이지 말것 등 주의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9-11 17:18:52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0곳(동구 1, 서구 2, 남구 2, 북구 2, 광산구 3)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와 광주시, 자치구,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반려견‧반려묘에게 명절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기름진 전, 튀김 등 명절음식은 구토·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갈비찜이나 생선가시 등 뼈 있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물병원의 사정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병원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먼저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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