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체공학, 일본 반려견 페스티벌 참가… “반려견 눈 보호 위한 ‘견글라스’ 선보여”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3-21 08:58:17

  강아지 의식주 개선 컴퍼니 견체공학(Pengineer)이 2026년 3월 일본 도쿄 고마자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반려견 페스티벌에 참가해 강아지 전용 고글 ‘견글라스(Kyungla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마자와 공원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엄선된 펫 브랜드 부스와 견종별 파티, 포토존 등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지난해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견체공학은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진화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단순히 걷는 산책을 넘어, '어부바가방'과 '견글라스'를 통해 더 멀리, 더 안전하게 함께하는 동행의 가치를 일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한다는 포부다.

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인 ‘견글라스’는 1,000마리 이상의 강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견 전용 고글이다. 기존의 성인용 고글 축소형 제품과 달리 반려견의 안구 구조와 시야각을 고려한 광학 설계와 머즐(입 주변) 움직임을 반영한 유연한 스트랩 설계가 특징이다. 왜곡을 최소화한 토릭 렌즈와 UV 차단 기능, 장시간 착용 부담을 줄인 경량 설계 등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

견체공학 측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의 일상 산책 환경에 초점을 맞춰 자외선과 노면 반사광이 반려견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실제 착용 체험과 사이즈 상담, 얼굴형에 따른 핏 조정 등 실사용 기반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견체공학 관계자는 “사람은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지만, 반려견은 아무런 보호 없이 강한 빛과 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아스팔트 반사광이나 장시간 산책 환경에서는 각막 상처와 안충 유입, 눈 피로가 누적되어 장기적으로 백내장 등 안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견글라스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강아지의 눈을 지키는 예방 의료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방이 최고의 보호’라는 메시지를 일본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견체공학은 앞서 인터펫 도쿄·오사카, 미국 슈퍼주(SuperZoo)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일본의 경우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함에도 눈 보호에 대한 인식은 초기 단계라는 점에 주력해 체험 중심의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애견 고글은 더 이상 특별한 상황에서만 쓰는 아이템이 아니라, 매일의 산책에서도 고려해야 할 눈 보호 장비”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반려견 눈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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