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총력 행보
“녹색융합클러스터 전액 국비 요청”해남 미래사업 정부 지원 건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7-23 17:24:20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문에서 명군수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남 출신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후 입법조사처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정 과제와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해남군에 조성 예정인 녹색융합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전액 국비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재 자원화를 위한 R&D, 실증, 판로 개척 등 전 주기 지원 시설로 총 346억 원이 투입된다.
명 군수는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고려할 때,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열악한 지자체 재정 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국가 책임 하에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면담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교부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명 군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박지원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22~23일 국회와 중앙부처,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여, 국고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광폭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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