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녹색등산대학·진주산보산악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

상봉동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만 원 전달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4-18 16:46:46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녹색등산대학(학장 이광식)과 진주산보산악회(회장 윤대성)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 주민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식 학장과 윤대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되었다”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주민분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녹색등산대학과 진주산보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녹색등산대학과 진주산보산악회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비봉산을 잘 지키자는 의미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제45주년 당산목 제례를 봉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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