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청년프로젝트 참여자 이달 15일까지 공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10 15:47:18

▲ ‘서대문구 청년프로젝트’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사진=서대문구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4년 청년프로젝트’ 참여자를 공모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 주제는 ▲신촌 활성화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1인가구 생활개선 ▲청년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아울러 청년의 문화, 안전, 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의 3인 이상 모임으로,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내야 한다.

 

구는 총 3천만 원의 보조금을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최대 8개 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사업 참여자들은 ▲음악, 무용, 영상 등 전공 분야 역량을 개발하고 ▲사진, 공연, 전시, 반려식물키우기 등의 취향을 공유하여 동네 청년들과 함께 우울과 고립을 극복했으며 ▲청년 1인가구 식습관 개선, 홍제천·안산 플로깅, 정리습관 들이기 등의 사업으로 생활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여성 안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가족인권연구소’는 범죄피해여성, 청년, 아동 등을 위한 긴급키트 ‘팔레트’를 제작해 전국 경찰서와 청소년일시쉼터 등으로 배포했으며, 청년 코딩교육과 비대면 면접을 지원했던 ‘Y-커넥션’은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했다.

 

또한 동네 청년 봉사활동 모임인 ‘서대문프렌즈’는 ‘떡잎마을방범대’란 이름으로 서대문구 곳곳에서 플로깅, 유기견 봉사, 홀몸노인 선풍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청년프로젝트가 그간 청년들의 성장 동력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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