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실무 협의회(3차)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4-09 18:53:28
해양 수산 부, 부산시, 부산 항만 공사는 지난 7일 오후 부산 시청 7층 영상 회의실 에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10차 사업 계획 변경(안) 보완을 위한 실무 협의회(3차)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 협의회에서는 작년 12월에 체결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업무 협약서’와 지난 3월 30일 발표된 트램 차량 법제처 법령 해석 결과를 반영하는 10차 사업 계획 변경(안) 보완에 대하여 논의했다.
먼저 트램 차량은 사업 시행 자인 부산 항만 공사가 기반 시설에 포함하는 것으로 10차 사업 계획 변경(안)에 반영하고, 1부두는 역사 공원으로 변경하여 보존하고 복합 문화 공간 대신 대체되는 공원 시설 계획을 수립하며, 해양레포츠콤플렉스는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부지 조성은 당초 사업 계획대로 금년도 까지 완료 계획이나, 오페라하우스ㆍ지하차도ㆍ트램ㆍ공공콘텐츠(일부 사업)는 개별 사업 기간을 고려하여 2024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부산 항만 공사에서 검토 중이며 2조 4천억원 에서 약 2~3천억원 이상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북항 재개발 구역의 조기 활성화 및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랜드 마크 부지의 신속한 사업자 유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찬규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부지 조성 등은 금년 내 완료하고, 트램 사업은 도시 철도 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이행 후 시행할 예정이며, 추가되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22년 말에 부분 준공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실무 협의회에서 논의된 10차 사업 계획 변경(안)은 4월 중 관계 부처 협의를 시작으로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금년 상반기 내 고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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