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천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로 이봉주 선수 활약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2-16 18:08:44

▲ 16일 ‘양천마라톤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구청장(오른쪽)과 이봉주 선수.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오는 4월27일 개최될 ‘2024 양천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 · 2002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과 2007년 서울 국제마라톤 등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구는 16일 구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구는 오랜 기간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온 이봉주 선수를 ‘2024 양천마라톤 대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전국 단위 대회로서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봉주 선수는 ‘2024 양천마라톤 대회’ 당일 현장 팬 사인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마라톤 완주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선수가 출연하는 ‘양천마라톤 대회’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구청 및 대회 접수처 누리집에 게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하프 · 10km · 5km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추가해 치러지며, 대회에 참가하려면  4월 2일까지 ‘제13회 양천 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이기재 구청장은 “전국의 마라토너가 한 데 모이는 이번 대회에 마라톤 국민영웅 이봉주 선수가 함께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 “인내와 끈기, 도전 정신, 열정 등 삶의 가치가 오롯이 담긴 마라톤의 정신이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를 통해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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