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효과‘톡톡’
복대동, 비하동, 내덕동 등 상습 침수 지역...한 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8-16 10:15:14
▲ 석남천분구 침수예방 빗물펌프장사진 [청주=최성일 기자]전국적으로 7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역대급 장마로 청주시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청주시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진행한 석남천분구(흥덕구 복대동, 비하동 일원)와 내덕분구(청원구 내덕동, 우암동 일원) 구간은 침수예방사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석남천 분구는 이번 달 사업 완료 예정이며, 내덕분구는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곡 분구는 오는 12월에, 우암 분구는 다음해 3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경분구는 올해 안에 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운, 명암 분구는 2023년 5월 설계에 착수했다. 나머지 사직, 운천 분구도 2024년에 국비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2027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9개 분구의 침수예방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도심에서의 강우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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