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순)는 22일 청락원 앞 주차장에서 2025년 설맞이 관내 아동복지시설 30개소에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받는 아동복지시설은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 총 30개소이다.

이번 위문품은 아동위원협의회 자체 기금과 NH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남강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과일, 라면, 백미(20㎏),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옥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NH농협과 진주남강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마련한 위문품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협의회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명절마다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아동복지시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는 1989년 12월 설립 이후 매년 명절맞이 위문품 전달, 저소득계층아동 현장체험학습, 마을어린이놀이터 환경정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날 행사 봉사 지원 등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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