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족센터, 초‧중 교육복지사 연계 ‘지역사회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4-27 09:38:39

▲ '지역사회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출처=목포시가족센터)[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성숙 요셉피나수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에서는 지난 19일(화) 센터 강당에서 목포권역 초.중 29개교 교육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위기가정 연계사업 관련하여 ‘지역사회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목포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추진되었으며 목포지역 초등학교(14곳), 중학교(10곳), 인근지역 영암초, 대불초, 무안초, 지도초 총30명의 교육복지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회의는 오전10시와 오후2시 분반으로 진행됐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는 올해 1월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통합된 기관으로 ‘목포시가족센터’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가족유형에 구분없이 포괄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이번 지역사회협의체 운영회의에서는 취약‧위기아동 연계를 위한 통합센터 전체 사업설명회와 학교 연계된 사례 7케이스 발표 및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각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아이돌봄,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 방문교육,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 다문화가족사례관리, 취약가족사례관리등)가 학교와 긴밀하게 연계될수 있는 사례들로 직접 사례발표하여 교육복지사들의 가족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회의에 참석한 교육복지사는 “아빠와 아동으로 구성된 취약한 부자가정이 있는데 가족사례관리(배움지도사 파견)로 정서지원, 학습지원을 연계한다면 이 가정에 많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학교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많은 편인데 언어발달, 방문교육, 인식개선 등 다문화가족사업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센터장 최성숙 요셉피나 수녀는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다. 그런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교육하고 살피는 교육복지사 선생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안다. 학교현장과 가족센터가 긴밀하게 연계하여 아이들이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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