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06-18 13:02:52
진주시는 17일 정촌면사무소에서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요내용 설명,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은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군에 공여되거나, 공여되었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수립하는 계획이다. 진주시 정촌면은 사천시 소재 공군제3훈련비행단 내 주한미군 부속 건물인 사천저장부속건물(Sachon Storage Annex) 인접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정촌 체육시설(수영장)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230억 원의 예산으로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지원시설 5부지(정촌면 금산 북쪽 부지)에 연면적 2,530㎡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집적 및 인구 유입으로 신성장하고 있는 정촌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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