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서울 성수동 벤치마킹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 원도심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11 18:17:01
연구회는 이날 서울시 성수동을 벤치마킹했다. 성수동은 ‘2020 대한민국 도시 대상’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며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외 지자체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연구회는 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성수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 및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방법 및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구회는 아뜰리에길과 연무장길 등 성수동 일대를 돌며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비롯해 성수 나눔공유센터, 붉은벽돌마을, 대림창고 등 도시재생 관련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대표 의원인 정동준 의원은 “국내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성공 요인을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원도심을 재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한·손은비 의원은 “원도심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활용한다면 원도심 또한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사례를 특성과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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