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
131억 원 투입…배수개선·수리시설개보수·농로확포장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2 18:52:4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131억 원(국비 102억 원, 시비 29억 원)을 투입해 ‘가뭄 대비 용수 개발 사업(5억 원)’,‘연산지구 배수 개선 사업(37억 원)’,‘수리시설 개보수사업(60억 원)’,‘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3억 원)’,‘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2억 원)’,‘농업용수 개발사업(2억 원)’,‘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18억 원)’,‘저수지 정밀 안전 진단(2억 원)’,‘농업기반 시설물 유지 관리(2억 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업 가뭄에 대비해 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억 원을 5개 자치구와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에 우선 배정한다.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저수지, 용‧배수로, 농로 등)을 정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비 89억 원(국비 60억 원, 시비 29억 원)을 투입한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농업생산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후 변화에 따른 영농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시비를 확보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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