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피드메이트, SK엔무브와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ZIC TECH’ 사업 추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1-27 18:55:40

▲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ZIC 브랜드 활용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재호 SK스피드메이트 사업전략실장(왼쪽)과 서상혁 SK온 e-Fluids 사업실장.(사진=SK스피드메이트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SK스피드메이트는 SK엔무브와 ‘ZIC 브랜드 활용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역량 결합 및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협약식 자리에는 김재호 SK스피드메이트 사업전략실장과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 ‘ZIC TECH’ 매장 오픈 일정 등 향후 협력방향성에 관해 논의했다.

SK스피드메이트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연말 ZIC TECH 매장을 오픈해 수입차 운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ZIC TECH 사업을 통해 SK엔무브는 국내외에서 30년 이상 신뢰를 받아온 프리미엄 ZIC 윤활유를 수입차 운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 공급하며, SK스피드메이트는 가맹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사를 교육·관리하고 정비 및 고객 응대 가이드를 실시하는 등 표준화된 정비 프로세스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지속적인 수입차 증가로 2030년에는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의 경우 정비 기술력, 비용 등 불안요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스피드메이트와 SK엔무브는 ZIC TECH 사업을 전개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예약·주문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정비용품 공급과 사업장 기술 지원 수준을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신뢰 높은 ZIC 브랜드와 협력을 통한 수입차 정비 서비스로 품질과 시간, 가격 측면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연말 새로운 브랜드명의 매장을 선보이고 마케팅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