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엔 해비타트 찾아 해상 도시 추진 공표하고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알려
부산시 출장 단 4일간의 유엔 해비 타트 원탁 회의 참석 등 뉴욕 일정 마무리… 박형준 시장, 영상 기조연설 통해‘지속 가능한 해상 도시’추진 공표, 세계 최초 해상 도시 시범 모델 공개
원탁 회의에서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홍보와 지지 활동도 병행해 회원국들의 눈길 끌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5-04 19:05:16
▲ 원탁회의 사진 – 오셔닉스 제공[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세계 최초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위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원탁회의 참석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 등의 뉴욕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몰디브, 피지, 인도네시아 등의 각국 대사, BIG, 삼우(SAMOO) ARUP 등 해상도시 관련 기술 전문가들과 메이 머스크, 키이스 그로스만 타임(TIME)지 회장 등이 참석해 해상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했다.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유엔 해비타트 회의 참석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 등의 뉴욕 일정을 마무리하며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부산이 강점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러워하는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다”라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참여 공표로 향후 사업시행자가 시행할 입지분석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에 대한 행정적 지원 체계 마련 등 해상도시 실현을 위해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실무진에 주문했다. 한편, 시는 오셔닉스,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해상도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기본.실시설계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친 다음, 2027년 착공해 부산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203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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