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정아 김옹기 이사장,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발사건 40주년 추모 참배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10-09 19:16:31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발사건이 40주년을 맞이했다.
9일(현지 시간) 사단법인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김옹기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추모했다.
사단법인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김옹기 이사장과 대표단은 아웅산묘소의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찾아 참배한 후, 미얀마 정부 관계자를 만나 양국의 우호적 관계 증대를 위한 민간 차원의 다각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옹기 이사장은 “아웅산묘소 폭발사건 4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추모했다. 한국의 오랜 동맹국인 미얀마의 혼란한 상황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양국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웅산묘소 폭발사건은 1983년 10월 9일 북한이 미얀마(당시 버마)를 공식방문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 및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북한이 자행한 테러 사건이다. 해당 사건으로 서석준 경제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비공식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단법인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김홍신 이사장에 이어 올해 3월 김옹기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옹기 이사장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사외이사와 실업농구연맹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올바른 시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한국YMCA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추모비 참배에는 김용기 이사장과 함께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준용 상임이사, 이슈데일리 한정근 대표, 하나제약 석철희 상무, 온에어메디 정재혁 이사 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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