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0월까지 취약지역 친환경 방역
봉사대에 3000만원 투입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5-12 19:29:0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새마을운동중앙회 관악구지회가 올해 방역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민간 봉사단으로, 매년 철저한 해충 방역 활동을 시행하며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악구는 새마을방역봉사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매년 방역사업비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구는 올해 방역활동 추진에 앞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발대식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악구의회 의장, 새마을운동중앙회 관악구지회장과 함께 방역봉사대 단장 등 새마을방역봉사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방역봉사대는 오는 10월까지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지역 내 하절기 취약지역과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환경문제와 건강상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연막소독이 아닌 친환경 방역소독인 연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의 건강을 또 한 번 챙길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해충 피해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봉사대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구에서도 새마을방역봉사대분들이 안전하게 방역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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