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쇼트트랙 판정 CAS제소 결정 지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2-10 14:13:18
쇼트트랙 황대헌·이준서 선수의 실격 판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지금 중국에서는 세계인의 평화 축제, 2022 베이징 올림픽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의 성공을 그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랬지만, 워스 심판은 아쉽게도 2월7일 쇼트트랙 황대헌·이준서 선수가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판정을 내렸다. 이 실격 판정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스포츠 정신 중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평함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 그리고 아름다운 패배는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4년여간 청춘들이 흘린 피와 땀에는 심판의 공평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세간에는 ‘눈 뜨고 코 베이징’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이 참담할 뿐이다.
다시 한번,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공정한 판정을 기대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