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전라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26일부터 열전

전남지역 우수 장애기능인 발굴 및 육성 위해
바리스타, 화훼장식 등 20개 직종 178명 참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6-25 09:51:27

▲ 2023년도 전라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선수가 제조한 음료를 심사위원이 평가하고 있다.(출처=(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

 

[남악=황승순 기자]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지부장 김종택)는 ‘2024년도 전라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번 대회에는 바리스타 종목에 31명이 접수하는 등 총 20개 직종 17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됐다.

사흘간 진행되는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첫날인 26일에는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참가선수 등록과 개회식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본 대회로 초당대학교, 세한대학교, 초당대학교, 은광학교,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시각장애인연합회,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종목별 대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종목별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에서 공동주관하여 장애기능인을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의 직업능력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1998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시범직종과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종목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에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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