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공무원,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천만 원 기탁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3-15 00:14:40
여수시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적립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성금은 매달 시청 직원들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자투리 기금은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경북 영덕시장 화재 때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11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