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인근 홍합채취 어선에서 잠수사 사망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9-04 17:20:52
[목포=황승순 기자]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3일 오전 9시 16분께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북방 약 18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A호(4.99톤, 여수선적, 5명)로부터 잠수사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잠수사는 현장에서 곧바로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같은 날 9시 49분경 환자를 인수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 등 응급조치를 취하며 육상으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3시 22분경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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