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공산 혁명 이후 처음"... 러시아 디폴트 우려 급부상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3-17 21:00:36

▲ (사진=방송 화면 캡쳐)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이다.

 

특히, 경제제재로 외화가 부족한 러시아가 1500억달러(약 187조원) 규모의 디폴트에 사실상 돌입한 것으로 예상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16일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가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로 1억17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며 "러시아 재무부는 서방의 경제제재를 비난하며 달러 대신 루블로 빚을 갚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1998년에 루블 채권을 갚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했으며, 외화 채권을 갚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한 것은 1917년 공산 혁명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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