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논란 실체는?'... 영국 방송사의 인종차별 중계 '비난 여론'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5-10 21:01:33
'축구 스타' 지소연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WSL 첼시 위민을 우승으로 이끈 지소연에 대한 영국 방송사의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승컵 들어올리는 지소연 인종차별 증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첼시 위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세레모니를 펼치던 중 지소연이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방송사 중계 화면이 급하게 다른 쪽으로 이동해 인종차별 의혹을 증폭시켰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지소연 인종차별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후 중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세레모니를 펼치는 첼시 위민 팀원들의 모습이 중계되는 가운데, 지소연이 트로피를 안고 들어 올리려는 순간, 화면은 코치진으로 전환됐다.
해당 장면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교묘한 인종차별이 또다시 시작됐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은 한두 번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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