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지방자치 32년 만에 인사 단행

2023년 1월1일자 5급 사무관 승진교육대상 오장수 등 6명 승진 발령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30 21:11:42

▲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지난 29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인사권을 갖게돼 2023년 1월1일자 6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가운데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오장수 5급 사무관 승진 의결교육대상자, 승진자 및 의회직 공직자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올해 1월13일 32년 만에 지방자지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의회사무직원 인사권을 갖게 돼 2023년 1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총 6명으로 5급 사무관 승진교육대장자인 오장수 전문위원을 비롯해 시설 6급 백홍순, 운전 6급 위성록, 사회복지 7급 정혜선, 운전 7급 조경석, 환경 8급 박준성이 각각 승진됐다.

2023년 상반기 인사는 2022년도 해남군의회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업무추진 실적과 경력 등을 고려해, 지난 29일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우리 해남군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 인사를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의회의 위상에 맞춰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공정한 인사관리를 통해 일할 맛 나고 전문성 높은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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