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구파발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관동 37개소 경로당 회장을 포함한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카네이션 달아주기, 효행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참석 어르신 식사 제공, 효 꾸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관동 새마을부녀회가 봉사에 참여하고 은평뉴타운새마을금고, 롯데몰은평점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로 펼쳐졌다.

효행자 표창 수상자로 부녀회 일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 효 실천의 모범이 된 박정애님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면서 외롭고 쓸쓸할 때가 많았는데, 정성껏 마련된 자리에 초대받아 고맙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 진 진관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신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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