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에 홍인화 씨 임용
5·18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연구·관리 적임자
5·18정신 전국화·세계화 제고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2-17 21:19:16
기록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이번 공모에 7명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기록관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인된 5·18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5·18민주화운동 관련 각종 조사 및 연구, 국내외 민주인권 분야 교류 업무와 민주·인권도시로서의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5·18연구실장으로 재임하면서 미국의 비밀해제 문서를 수집·보존, 관리하고 5·18기록물 자료의 DB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5·18민주화운동 전문가가 임명됐다”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연구와 홍보분야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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