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슈퍼맨'부터 '청담 의인'까지... 시민 영웅들 미담 속 색다른 감동 선사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8-11 21:19:27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속 시민 영웅들의 각종 미담이 전해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강남역에서 맨손으로 배수관 쓰레기를 들어내고 물을 빼난 남성이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리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남역 슈퍼맨'을 비롯해 '의정부 아저씨', '신림동 헐크', '경주 아쿠아맨', '청담 의인' 등의 현장 모습들이 빠르게 공유되며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쳐)

 

이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담 의인'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며 색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청담 의인’으로 지목된 남성은 여의도에 위치한 IT기업 (주)테라시스를 운영하는 김경민 대표로 밝혀졌다. 복수의 언론사가 김 대표의 의로운 행동을 알리기 위해 접촉을 시도해봤지만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 정중히 거절한다”는 뜻을 알려왔다.

 

힌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웅들은 말없이 자리를 떠난다", "훈훈한 사연에 가슴이 뭉클", "저런 분들 찾아서 감사패 수여해야"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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