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감독 '누구?'...핫이슈 등극한 축구 대표팀 후임 경쟁 치열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7-07 21:28:25

▲ 사진=2025 하나은행 K리그 경기에서 10번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사우디프로리그(SPL) 알칼리즈를 이끌고 있는 거스 포옛 감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외신을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장으로 포옛 감독이 거론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의 색다른 이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67년생인 포옛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선수 시절부터 인지도를 올렸다. 특히 영국에서는 첼시(1997~2001)·토트넘(2001~2004)을 거치며 런던 라이벌 팀을 뛰는 특이한 이력도 보유했다.


2006년 스윈든 타운에서 은퇴를 선언한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스윈든 타운·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했고, 2007년에는 친정인 토트넘으로 돌아와 후안데 라모스 사령탑을 보좌하며 리그컵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에서 정식 사령탑에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커리어 출발을 알렸다.

이후 포옛은 선덜랜드(프리미어리그)·AEK 아테네(그리스)·레알 베티스(스페인)·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상하이 선화(중국)·우니베르시다드(칠레) 등 다양한 리그와 클럽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22년부터는 그리스 축구대표팀 사령탑 직에 부임했다. 이후 2년 동안 그리스를 이끌었던 그는 2024년 3월, 계약 만료로 떠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24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 현대 모터스가 차기 사령탑에 포옛을 낙점했고, 시즌 초반 공식전 3연패를 당하며 흔들렸으나 3월 A매치 이후 최적의 조합과 전술을 찾았고 K리그1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리그에서는 22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면서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코리아컵에서도 이정효 감독의 광주FC를 제치고 '더블'을 일궈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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