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vs 유승민' 최종 승자는?... 핫이슈 등극한 대한체육회장 선거 '주목'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9-17 01:58:47
스포츠계 전반 개혁 작업에 착수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압박하는 강도를 연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변화의 첫 단추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차기 대한체육회장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승민 전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대한탁구협회장을 사퇴했다. 내년 1월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유승민 전 회장이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유승민은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당선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후 그는 2019년 보궐선거를 통해 대한탁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유승민은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친 후 2020년 12월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스포츠 행정가로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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