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원예사과정 교육생 모집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3-24 08:58:05
최근 코로나19에 국민들의 우울감이 심화되면서 심리적 우울감을 비대면 원예치료프로그램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이면서 복지원예사 채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 복지시설등에서는 ‘마음치료’의 일환으로 복지원예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매년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복지원예사는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복지원예사는 원예가 주는 효용성을 적극 활용해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정서 치료와 재활을 돕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 활동하는 강사다. 현재 요양원, 복지관, 장애인시설,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복지원예사로 활동할 수 있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9년간 복지원예사과정을 운영하며 모집률 100%, 수료율97.6%, 취업률 95.6%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그 동안 축적해 온 교육과정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에도 복지원예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는 상황이다.
3. 2(수) ~ 4. 5(화)까지 교육접수를 받는 복지원예사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방법은 온라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여성이면서 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내용으로 원예식물의 종류와 특성 및 재배, 도시농업, 대상별 원예상담기법, 진로체험활용 강의법 등 다양한 이론 및 실기교육이 진행되고 복지원예사자격증[(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과 교육원예지도사[(주)우리애그린]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임상실습 30회기 연계, 워크숍 참가비 일부 지원, 논문초록 작성 지도 등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한다. 올 7월에 시행하는 복지원예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배특강 수업을 통해 본 과정을 수료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현재 「코딩융합교육전문가」, 「빅데이터분석마케팅전문가」, 「디지털커머스마케팅전문가」, 「단체급식푸드매니저」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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