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위한 무더위 쉼터 개방… "금융, 그 이상의 가치 전한다"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6-06-17 10:05:18

[구리=최광대 기자]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지부장 박현숙)가 단순한 금융 업무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미래형 오픈 커뮤니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구리시지부는 연일 이어지는 기후변화와 폭염에 대응해 지난 15일부터 구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은 농협은행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ESG) 경영과 지역사회 포용 금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쉼터는 NH농협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구리시민과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리 목적의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공재로 과감히 개방한 것이다. 영업점 내 쾌적한 고객 대기공간과 함께 이용객들이 언제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원한 정수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최근 금융권이 디지털화로 인해 오프라인 점포를 줄여가는 추세 속에서,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의 이번 행보는 거점 점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단순히 돈이 오가는 공간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 주민의 삶을 돌보는 '사회안전망'이자 '상생 플랫폼'으로서 은행의 역할을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은 “올해 역시 기후변화로 인해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무더위 쉼터를 시작으로 향후 주민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와 쉬어가고 소통할 수 있는 ‘미래형 지역 밀착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 구리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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