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윤봉길’ 화제 이유는?... 의거 90주년 맞아 연극계 핫이슈 등극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6-11 22:20:35
윤봉길 의거 90주년을 맞아 기획된 ‘청년 윤봉길’이 연극계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극단 예촌의 연극 ‘청년 윤봉길’이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려지는 가운데, 해당 연극이 ‘역사의 제단’이라는 작품으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최초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연극 ‘청년 윤봉길’은 예술의전당이 전국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분야 지역 균형 발전과 교류 촉진을 위해 공모한 지역우수공연사업에 극단 예촌 작품이 공식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이승원 극단 예촌 대표는 “윤의사 의거 90주년인 올해 윤봉길 정신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0년 뒤 윤의사 의거 100주년에는 중국 상하이 훙쿠어공원에서 공연하기를 꿈꾼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단 예촌은 1996년 창단 후 26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러시아 제22회 국제연극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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