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본격화
서울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조건부 가결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7-26 22:27:5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신내3지구 내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 연계형 주택 141가구를 건립하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을 SH공사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
23일 서울시에서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이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4차 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관으로,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신내동 195-3일대에 연면적 1만64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가구를 청년창업인 등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상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중랑구민을 위한 생활 SOC시설을 조성하여 첨단 산업 육성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더불어 기업 유치 및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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