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사진과 엽서로 본 극지'展 18일 개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18 00:02:58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18일부터 다섯 번째 특별전인 ‘사진과 엽서로 본 극지’를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오는 2019년 2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한 ‘제4회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20점, 초대작가 작품 20점과 민간수집가 문지호씨가 지난 25년간 수집한 남극에 있는 과학기지들의 날짜도장을 찍은 극지일엽서, 남극우표 등 5000여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극지사진공모전에서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에서 근무하는 월동대원들의 현장감이 담긴 작품이 다수 출품돼 남극의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극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부산이 극지로 향하는 관문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극지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초청강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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