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해대기물질 집중 조사·모니터링 결과 발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12-22 00:02:37

[인천,부천,김포=문찬식 기자]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40종에 대한 집중조사와 모니터링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40종을 조사항목으로 선정 ▲도시대기지역 9곳(신흥, 송림, 연희, 원당, 부평, 구월, 석남, 계산, 동춘) ▲도로변대기측정지역 3곳(석바위, 부평역, 송현) ▲공업지역 3곳(화수, 석남 2곳)을 대상으로 월별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은 0.50ppb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기환경기준치(1.5ppb/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주요 오염물질은 톨루엔 7.43ppb, 디클로로메탄 4.22ppb, 에틸벤젠 1.18ppb, 트리클로로에틸렌 0.97ppb·13-부타디엔 0.88ppb로 나타났으며, 대기환경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아 현재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13-부타디엔의 경우 영국 환경기준치(1.0ppb/년)와 비교했을 때 88% 수준으로 나타나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물질로 조사됐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앞으로 유해대기물질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심지 유해대기물질 실태조사’에 대한 15개 지점별 자료를 인천시 지리정보시스템인 ‘스마트 GIS 인천’ 화학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와 연계해 공개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정리해 ‘2018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수록하고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전자책자 형식으로 시민에게 공개하는 한편 환경유관 부서·대학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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