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개 구 · 군 조정대상지역 해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31 03:00:51

부산진 · 연제 · 남구 · 일광면
침체 부동산경기 활력 기대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8일 2016년 11월, 2017년 6월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중 부산진구, 연제구, 남구 및 기장군 일광면에 대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기장군(일광면 제외)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전부 해제를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방문, 해제 건의 등 주택거래량 감소, 청약경쟁률 저하, 미분양 물량 증가 등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부산시의 부동산 동향을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7개 자치구ㆍ군과 함께 국회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건의ㆍ요청한 결과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조정대상지역 전역이 해제되지는 않았으나, 3개구와 일광면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2017년 8월2일자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부동산 안정화 발표 이후 ▲아파트 거래량 28.41% 감소(2017년 11월 대비) ▲아파트 (중위)매매가격 3.82% 하락(2018년 1월 대비) ▲아파트 미분양 물량 4000가구(2018년 11월 기준) ▲청약경쟁률 조정대상지역 지정기준 미달되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건의한 부산시의 의견을 타당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속대책으로 해제 지역의 청약 과열을 방지해 주택공급 질서 교란을 방지하고 외지 투기 세력의 유입을 최소화해 부산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 고시한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부산시 거주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 고시(1월 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개구 및 일광면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침체되어 있는 부산시 부동산 경기에 다소 활력을 주리라 생각된다”며 “해제되지 않은 3개구(동래구ㆍ해운대구ㆍ수영구)는 부동산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자료를 제공하고, 각계각층과 협조하여 국회ㆍ국토교통부 등에 지속적으로 추가 해제를 건의하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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