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기가구 청소년들과 ‘제주 올레길 여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1-07 14:51:02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7일부터 지역내 위기가구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모아드림(More Dream)’을 떠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지난 여름방학 때 지역내 위기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아드림이라는 테마의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이 학생들이 평소 꿈꾸던 여행을 떠나 잠시나마 휴식과 자유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아이들은 제주도의 자연유산과 다양한 관광지(천연기념물 관람, 올레 코스 맛보기, 카트레이싱 체험)를 돌며 제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한다.

또 여행내내 마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전문교사,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얘기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보낸다.

구는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 2박3일간의 특별한 겨울 여행을 통해 즐거움과 함께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사례관리가구의 청소년에게 자아탐색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목표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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