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장애아동가족지원기관 공모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9-01-07 14:52:06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장애아동가족지원 제공기관 지정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은 오는 21~23일 아산시 경로장애인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조건은 장애아동복지지원법 등 관련 법의 요건을 갖춘 기관으로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서비스 경험과 능력이 있는 기관이 우선 지정되며, 서비스 제공 전문성, 서비스 내용의 적정성 및 질 관리, 지원 및 관리체계, 근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지정된 업체는 오는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년간 장애아동가족지원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발달재활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4인 가구 806만8000원)로 만 18세 미만 시각, 청각, 언어, 자폐성, 지적,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만 6세 미만은 비장애아동도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에게 언어 청능치료, 미술 음악치료, 행동놀이 심리치료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언어발달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 537만9000원)로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으로 부 또는 모가 시각, 청각, 언어,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경우 대상이 되며 대상자에게 언어치료 등 언어재활서비스 및 독서지도, 놀이지도, 수화지도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산시의 장애아동가족지원 서비스를 3년 동안 책임질 성실하고 전문적인 제공기관을 지정해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문성, 안전성, 친절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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