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문제행동 청소년 ‘마음 치료’ 지원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1-18 00:00:00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오는 22일까지 대상자 모집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2일까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아동·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해 문제행동 감소를 돕고, 정서행동 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는 증상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별하거나 혼합할 수 있으며, 월 4회(회당 50분 내외)이상 제공하고 12개월 동안 서비스받을 수 있다.

기본 서비스로 ▲아동 및 부모를 위한 심리상담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사회성·정서발달 등의 지원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개인의 내적·환경적 원인 분석 및 증상별 치료 등을 지원하는 언어 프로그램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유로운 창의력 표현, 자존감 향상, 감각발달 향상을 돕는 미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방학 및 휴일을 이용해 진행되는 집단활동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부모에게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부모훈련 등의 부가서비스도 필요시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18세 이하 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중 문제행동 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아동이며, ‘사회서비스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거 등록된 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10~30%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정부가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대상자는 25일에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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