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장승조 불륜의 진실 알았다..."고마운데 난 아팠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1-22 07:53:50
1월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4회 (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에서 차수현(송혜교 분)은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이 자신을 보내준 사실을 알았다.
장수아(장희령 분)가 차수현을 찾아와 “한번 뵙고 싶었다. 그런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오늘은 선물 드리고 싶어서 찾아왔다. 지난번에 미술관 오셔서 제 그림 한참 봐주셔서”라며 그림을 선물했다. 차수현은 “굳이 만나야 할 사이 아니다. 그쪽 그림인 줄 몰랐다”고 차갑게 답했다.
그제야 차수현은 전남편 정우석이 자신을 놔주기 위해 불륜을 꾸며낸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어 차수현은 정우석을 찾아가 “왜 그랬냐”고 물었고, 정우석은 “내가 머리 좀 썼다. 너 숨 좀 쉬고 살라고”라고 대답했다. 차수현은 “마음고생 많았겠다. 마음 고마운데 난 참 아팠다”고 말했고, 정우석은 “난 그게 최선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혜교와 장승조가 열연중인 tvN ‘남자친구’는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