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 31일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1-25 00:00:03

구글등 11개기업 초청
모의면접·심층 멘토링등 진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구청 대강당에서 오는 31일 구글코리아, 지멘스코리아 등 11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재직자들이 입사 꿀팁을 알려주는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가 개최된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콘서트는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에서 벗어나 취준생 등의 청년참가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 재직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지멘스코리아, IBM, 오라클,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존슨앤존슨, ADECCO 등 11개 다국적·외국계기업이 참여하며 ▲키노트(Key note) 특강 ▲패널 토론 ▲공개모의면접 ▲심층 그룹멘토링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부 순서를 살펴보면 우선 구글코리아·지멘스코리아의 키노트 특강으로 시작된다. 키노트 특강에서는 인사총괄이사와 인사총괄상무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취업전략 등을 알려주고 청년들과 질의응답(Q&A)을 한다. 이어 IBM·나이키·아모레퍼시픽·오라클 등의 외국계기업 재직자들이 패널토론에 나서 생생한 취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공개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기업현직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심층 그룹멘토링이 열려 취업에 관련한 자세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행사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약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취업콘서트가 외국계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